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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정재→SM 아카데미도 고객”…찰스, 커튼 CEO로 변신 (‘동상이몽2’)

모델 겸 방송인 찰스가 커튼 사업가로 변신했다. 찰스는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아직까지 제가 의류 사업을 하고 있는 줄 아는 분이 많다”며 “지금은 커튼, 블라인드, 침구까지 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는 10년간 해당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찰스는 “일반 가정집뿐 아니라 관광서, 숙박업, 병원 등에도 납품한다”며 “박나래 씨, 장진 감독, 이정재 씨, 타블로 씨 등도 주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들 모르시고 주문을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오히려 찰스 이미지를 내세워 장사를 하면 더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찰스의 지인들도 “찰스인 줄 알고 주문하긴 쉽지 않다”고 농을 건네듯 말했고 찰스는 “나 잘한다. SM 아카데미도 하지 않았느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23:47
연예일반

[TVis] 찰스, 펜싱계 슈퍼 루키 14세 子 자랑 “가문의 영광” (‘동상이몽2’)

방송인 찰스가 아들을 자랑했다. 찰스는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아내는 5년차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 아들과 같이 있다”며 “아들이 펜싱을 하고 있는데 최연소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가문의 영광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찰스의 아들은 만 14세로 펜싱계의 루키로 꼽히고 있는 최지안 군이다. 찰스는 “제주도에 지안이를 잘 가르쳐주는 감독님이 계신다. 아들이 운동을 배우러 제주도에 엄마와 함께 갔다”며 “나는 서울에서 돈을 열심히 벌고 있는 기러기 아빠”라고 설명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23:37
연예일반

[TVis] 찰스, 급성 독성 간염 투병 고백 “황달 넘어 흑달, 피부화상도” (‘동상이몽2’)

방송인 찰스가 급성 독성 간염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전했다. 찰스는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2019년) 몸이 아팠다.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었다”며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팠다)”고 전했다. 찰스는 “어느 날 몸에 열이 계속 나서 진통제를 먹었다. 외국에 있었을 때인데 한국에 와서도 열이 나더라. 그때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 따로 생약을 먹었는데 그 이후에 간에 무리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키가 185cm, 몸무게가 57kg 나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달과 피부 병변이 왔다”며 “말초신경에서 오는 가려움이더라. 내 몸에 개미를 만 마리 정도 풀어놓은 느낌이었다. 너무 긁다 보니까 피부 화상까지 입었다. 얼굴색이 황달을 넘어 흑달이 됐다. 그렇게 6개월 정도 아팠다”고 떠올렸다. 찰스는 “매일 약을 한 알씩 처방 받았다”며 “그렇게 아프고 난 후에 술과 담배를 일정 하지 않는다. 손에 대지 않는다”고 전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23:29
연예일반

[TVis] 찰스, 오랜만 근황 “마약설? 재벌과 결혼설? 모두 아냐” (‘동상이몽2’)

방송인 찰스가 오래만에 근황을 전했다. 찰스는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내가 방송 활동을 타이트하게 3년 정도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안 나오니까 ‘마약을 한 것 아니냐’ 얘기가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9시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다. 오토바이 불법개조로 나왔는데 (이게 잘못인지) 정말 몰랐다”며 “뉴스에 나오고 그 후로 안 나오니까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는 “재벌이랑 결혼한 것 아니냐, 한몫 잡고 갑자기 그만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고, 찰스는 어이없어 하며 “그런 소문 처음 들었다”고 웃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23:12
경제일반

[2023 K포럼] "딱딱한 토론은 없었어요..." 제1회 K포럼, 550여명 '성황리 마무리'

'제1회 K포럼'이 내용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에는 K콘텐츠 전문가들과 각계 인사, 일반 참가자 등 55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직접 듣기 위해 참가자들의 발길이 오전 일찍부터 이어졌으며 만석으로 서서 듣는 참관객들도 있었다. 제1회 K포럼, 550여명 성황 K포럼 내내 활기가 넘쳤다. 1세션(K콘텐츠) 패널로 나선 배우 이서진은 특유의 입담으로 장내 웃음을 안겼고, 2세션(K푸드) 좌장을 맡은 방송인 겸 사업자인 허경환도 능숙하면서도 재치있는 진행으로 참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볼거리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4세션(K아트) 연사로 나선 찰스장이 자신의 해피하트 캐릭터를 이번 K포럼에 맞춰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였다. 풍선과 공기를 재료로 공기 조각가 활동을 하고 있는 고홍석 작가도 'K-화(花)'라는 작품을 전시했다. 한 참가자는 "딱딱하고 진지한 토론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 같아 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아티스트들 "한류 만든 분들 직접 봐 영광"외국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파이브스톤즈이엔티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는 의미가 더 컸다. 글로벌 콘텐츠 생산 주역들과 한자리에서 호흡했다. 소속 아티스트 알파고 시나씨(터키), 쥰키(중국), 니키(독일), 카잉(미얀마), 키미야(이란), 새미(이집트), 자나(이집트), 플로리안(독일)이 직접 참석해 눈을 반짝이며 K포럼과 동화됐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피지컬로 더 눈길을 끌었다. 한재성 파이브스톤즈이엔티 대표는 "K포럼에 초청된 분들이 한류를 만드신 분들이다. 반면 우리 소속사의 외국인 아티스트 분들은 한류를 느끼고 오신 분들”이라며 “다음 세대의 한류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이기에 현 상황에서 한류를 만들어 온 분을 만나 뵙고 와서 너무 영광스럽고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새롭게 만들어갈 한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리=안희수 기자 2023.09.12 07:00
연예일반

K콘텐츠 넘어 K브랜드로! K의 더 나은 미래 위한 ‘제1회 K포럼’ 개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결합. K의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장이 마련된다.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을 필두로 K영화계의 거장 윤제균 감독, ‘오징어 게임’ 제작자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어도어 대표, 배우 이서진, 방송인 허경환, 300만 명에 가까운 팔로어를 각각 보유한 유튜버 양수빈, 청담언니 등 ‘K’의 최전선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눈부신 성장을 이룬 K콘텐츠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눈다.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첫회가 개최되는 ‘K포럼’에서다.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이다. K팝, K드라마, K무비 등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이제 ‘K’라는 이니셜은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는 요리, 뷰티, 아트 등 다양한 분야들과 결합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세계 곳곳에 재확인시키고 있다.‘2023 K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K’의 현주소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기조연설은 ‘K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과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대한민국 최초 쌍천만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윤제균 감독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정길화 원장과 윤제균 감독은 각각 발표한 기조연설 내용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협력 방안에 대한 대담도 갖는다.이어 1세션은 ‘K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드라마를 넘어 ‘윤식당’과 ‘서진이네’ 등 예능을 통해 K푸드로 해외시장을 직접 노크해본 배우 이서진을 비롯해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좌장을 맡는다. 오후부터 진행되는 2세션은 ‘K푸드’에 대해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양수빈, 청담언니 등 푸드 크리에이터와 유튜버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약 중인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 CJ푸드빌 이치형 본부장이 참여한다. K인플루언서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트레져헌터의 송재룡 대표와 방송인 겸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창업자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경환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끈다.3세션과 4세션은 각각 ‘K뷰티’, ‘K아트’를 주제로 한다. ‘K뷰티, MZ세대 팬덤을 형성하라’라는 주제의 3세션은 K뷰티가 지향해야 할 MZ세대 공략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지우컴퍼니 송지우 대표가 좌장으로 이끈다. 패널로는 일본의 뷰티 크리에이터인 키리마루와 왈라의 이성이 대표,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 스페셜원 메이커스 김동균 대표가 참석한다.4세션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는 K팝계의 거장 김형석 프로듀서가 좌장을 맡아 아티스트와 기업 브랜드의 콜래보레이션 사례와 성과를 소개한다. 패널로 함께하는 찰스장 팝아티스트,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경남제약스퀘어 명지윤 팀장, 배우 겸 미술작가 황보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2023 K포럼’은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선 K콘텐츠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한 만큼 여러 스타들의 축하 무대도 준비된다. ‘2023 K포럼’은 더 나은 ‘K’를 위한 영감을 제시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욘드K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06:00
연예일반

[IS비하인드] 사유리의 ‘임신’ 비밀 지켜준 ‘이웃집 찰스’의 진심

“2개월 동안 저를 자르지 않고 기다려주신 의리가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의리를 지키겠습니다!”지난달 KBS 본관에서 열린 KBS1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의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한 말이다.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2019년 10월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 48세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아이를 낳고 싶었던 사유리는 고심 끝에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로 결심,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았다. 그리하여 품에 안은 아이가 바로 아들 ‘젠’. 젠은 ‘전부’라는 뜻으로, 사유리가 자신의 모든 걸 줄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2020년 11월 일본에서 젠을 출산한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라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사유리는 출산일이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임신 사실을 철저하게 숨겼다. 한국에선 결혼 후 자녀를 출산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자신의 선택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우려했기 때문이다. 당시 사유리가 고정 출연 중이던 ‘이웃집 찰스’ 제작진과 출연진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임신 사실을 비밀로 한 채 촬영에 임한 사유리는 일부터 배가 돋보이지 않는 큰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로 향했다. 누군가 신체적 변화에 대해 물어보면 사유리는 “코로나19 때문에 살이 많이 쪘다”고 둘러댔다고 한다.하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 출산이 임박했을 때 ‘이웃집 찰스’의 관계자 모두 사유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끝까지 비밀을 지켜주면서 사유리의 출산까지 함께 기다려줬다. 사유리가 일본에서 젠을 낳고 돌아올 때까지 2개월 동안 사유리의 빈자리를 남겨둔 채 자연스럽게 사유리의 복귀를 도왔다. 사유리는 “‘이웃집 찰스’는 출산할 때까지 나를 자르지 않았다. 이제 제가 아이도 있으니 진짜 자르지 말아달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방송으로, 오는 22일 400회를 맞이한다.사유리는 ‘이웃집 찰스’ 초창기부터 함께한 MC이자 ‘이웃집 찰스’의 취지에 딱 맞는 ‘찰스’ 그 자체이기도 하다. 한국에 정착하려 고군분투하는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이웃집 찰스’ 팀인 만큼, 사유리에게도 따뜻한 배려를 해준 것이다.‘이웃집 찰스’ 제작진은 “사유리는 한국에 오래 거주한 ‘찐찰스'로서 누구보다 프로그램과 출연자에 애정을 가지고 있고 늘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했다”며 “녹화 때마다 가장 먼저 와서 제작진과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나누고, 가끔 젠을 데려오기도 하는 등 일터를 사랑해줘서 우리도 늘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에게 너무 소중한 출연자라서, 중대사를 앞두고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0 06:15
드라마

“따뜻한 한국됐으면”…400회 맞은 ‘이웃집 찰스’, 정착 외국인 인식 전환에 ‘한발짝’ [종합]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외국인들을 조명해온 ‘이웃집 찰스’가 어느덧 400회를 맞이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1회의실에서 400회를 맞이한 KBS1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승화 아나운서, 홍석천, 사유리, 브루노, 크리스티나, 소하기, 정효영 CP가 참석했다.‘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정효영 CP는 “‘이웃집 찰스’가 올해로 8년째, 400회를 맞았다. 그동안 정말 많은 외국인 분들이 함께 해주셨다”며 “이분들이 다르거나 틀린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친근하게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 쉽지 않은데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웃집 찰스’ 초창기부터 함께한 홍석천도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홍석천은 1995년 이태원에서 생활하면서 외국인들과 교류를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홍석천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어도, 아직 한국이 외국인들이 정착하기에는 쉽지 않은 나라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홍석천은 “세계적 국가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 편입견이 존재한다.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이방인을 포용하는 데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웃집 찰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정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었다. 국내 1세대 외국인 연예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브루노는 “97년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가 우연히 방송을 시작했다. 마지막에 매니지먼트에 상처받고 다시 독일로 갔다”며 지난 과거를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옛날과 비교했을 때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 편해진 부분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 독특한 말투로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티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007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다. 크리스티나는 “결혼 당시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외국인들을 평범한 사람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면서 “문화와 언어가 달라도 사람이 사는 건 다 똑같지 않나. ‘이웃집 찰스’를 통해 따뜻한 한국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이날 참석한 출연진들 모두 2000년대 초 활동했던 방송인인 만큼, 달라진 한국 문화를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웃집 찰스’가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는 의견에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홍석천은 “대한민국에 이주하는 외국인이 많이 늘었고, 대부분은 적응을 잘해주신다. ‘이웃집 찰스’를 통해 나이가 드신 시청자분들도 ‘우리 사위, 며느리도 외국인이지만 무언가를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정효영 CP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들이 시간이 많이 지나 군대도 가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도와줘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요즘 외국인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까 생각한다. 스스로 방범대까지 꾸리고 이웃을 도우려 했다”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에 뿌듯함을 드러냈다.‘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9:00
예능

‘이웃집 찰스’ 홍석천 “韓, 이방인 포용하는 마음 부족…선입견 존재”

방송인 홍석천이 외국인 가정을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편견에 대해 언급했다.지난달 26일 KBS 본관 1회의실에서 400회를 맞이한 KBS1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승화 아나운서, 홍석천, 사유리, 브루노, 크리스티나, 소하기, 정효영CP, 정호영 CP가 참석했다.‘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은 교양 프로그램이다.이날 홍석천은 “세계적 국가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 편입견이 존재한다”며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이웃집 찰스’의 초창기 멤버로 8년의 시간 동안 MC자리를 지키고 있다.홍석천은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관념 때문에 이방인을 포용하는 마음이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웃집 찰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정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9:00
예능

‘이웃집 찰스’ 사유리 “배 엄청 나왔는데 임신 모르더라”…홍석천 “살찐 줄”

방송인 사유리가 ‘이웃집 찰스’에 함께 출연했던 홍석천이 자신의 임신 사실을 끝까지 몰랐다고 밝혔다.지난달 26일 KBS 본관 1회의실에서 400회를 맞이한 KBS1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승화 아나운서, 홍석천, 사유리, 브루노, 크리스티나, 소하기, 정효영CP, 정호영 CP가 참석했다.‘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은 교양 프로그램이다.이날 사유리는 젠을 임신했을 당시 ‘이웃집 찰스’ 촬영에 임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임신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홍석천 씨는 제 배가 이만큼, 엄청 나왔는데도 임신을 전혀 몰랐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정말 몰랐다. 그냥 살쪘다 생각했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이어 사유리는 출산을 기다려준 ‘이웃집 찰스’ 제작진에 “2개월 동안 저를 자르지 않았다. 기다려주신 의리가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저도 의리를 지키겠다. 애기도 있으니 자르지 말아달라”고 간절히 요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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